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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카와 PGA챔피언십 공동 선두 도약
뉴스| 2024-05-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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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서는 콜린 모리카와.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제106회 PGA챔피언십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모리카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6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잰더 셔플리(미국)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모리카와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3m 버디를 성공시켜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모리카와는 지난 2020년 PGA챔피언십, 2021년 디오픈에서 메이저 우승을 거둔 경험이 있다. 지난 해 10월 조조챔피언십에서 PGA 통산 6승째를 거둔 모리카와는 생애 세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선두로 3라운드를 맞은 셔플리는 버디 5개에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셔플리는 15번 홀(파4)에서 쇼트게임 실수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17,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인도계인 사히스 시갈라(미국)는 5,6번 홀의 연속 보기후 나머지 홀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 중간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1타 차 3위에 올랐다.

셰인 로리(아일랜드)는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쓸어담아 메이저 대회 18홀 최소타 타이 기록인 9언더파 62타를 때렸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공동 4위다.

임시 캐디를 대동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4번 홀에서 더블보기-보기-보기를 범하는 초반 난조 속에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24위로 밀려났다.

김주형은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추가해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19위에 포진했다. 안병훈은 중간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54위, 김성현은 중간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69위를 각각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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