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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메이저 대회 최고 선수는 디섐보
뉴스| 2024-07-0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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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올해 메이저 우승자는 마스터스의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PGA챔피언십의 잰더 셔플리(미국), 그리고 US오픈의 브라이슨 디섐보(사진 미국)다.

디섐보는 이미 치러진 3개 메이저 대회에서 28언더파를 기록해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뒤를 이어 셔플 리가 23언더파로 2위에 올랐으며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17언더파로 3위에, 셰플러가 16언더파로 4위에 자리했다. 디섐보는 마스터스에서 공동 6위, PGA챔피언십에서 2위, US오픈에서1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선수중에선 김주형만이 2오버파로 상위 20명중 17위에 자리했다. 호주 교포인 이민우는 이븐파로 공동 13위에 랭크됐으며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3언더파로 아시아 선수중 최고 순위인 9위를 기록했다.

디섐보는 여세를 몰아 시즌 마지막 메이저 타이틀인 제152회 브리티시오픈에서 메이저 연승에 도전한다. 디섐보는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에서 열리는 이번 디오픈에서 메이저 연승에 도전한다.

디섐보는 지난 달 파인허스트에서 열린 제124회 US오픈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1타 차로 제치고 4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다. 디섐보가 이번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다면 2개 대회 연속 메이저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디 오픈에서도 PGA투어와 LIV골프간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디섐보를 포함한 LIV골프 선수들이 클라렛 저그를 차지한다면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절반씩 가져가게 된다. 이번 브리시티오픈에 출전하는 LIV골프 선수들은 총 16명에 달한다.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캐머런 스미스(호주),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은 역대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다. 스텐손은 2016년 로열 트룬에서 열린 디오픈에서 우승했다. 또한 필 미켈슨,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 앤디 오글레리(이상 미국)와 존 람(스페인), 호아킨 니만(칠레), 에이브라함 앤서(멕시코), 딘 버미스터(남아공), 티렐 해턴, 샘 호스필드(이상 잉글랜드), 아드리안 메롱크(오스트리아), 다비드 푸이그(스페인)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 브렌던 그레이스(남아공), 카를로스 오티즈(멕시코), 피터 유라인(미국) 등 다른 LIV골프 선수들은 36홀 예선에서 출전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가르시아는 과거 브리티시오픈에서 2007년과 2014년 두 차례 준우승을 거뒀으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출전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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