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모중경 KPGA시니어선수권 이틀 연속 선두
뉴스| 2024-07-05 01:44
이미지중앙

이틀 간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잡아 선두를 달린 모중경.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모중경이 제28회 KPGA시니어선수권대회(총상금 3억 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모중경은 4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CC 솔코스(파72)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2위 박도규를 3타 차로 앞섰다. 모중경은 전날 1라운드에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등 이틀 연속 노보기 행진을 했다.

모중경은 경기 후 “어제에 비해 답답한 경기를 했다. 퍼트가 잘 안됐다. 그래도 타수를 잃지 않고 경기를 잘 마무리해 다행”이라며 “내일도 침착하게 경기를 잘 풀어나갈 생각이며 우승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중경이 마지막 날 우승을 하게 되면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이자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5승을 달성하게 된다.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박도규는 버디 5개에 보기와 더블보기 각 1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낚시꾼 스윙’의 최호성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박남신, 문지욱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한편 같은 골프장의 라고 코스(파72)에서 열린 제25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첫날 경기에선 유건희가 3언더파 69타를 쳐 선두에 올랐다.


sport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