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프로골퍼 박현경과 팬클럽 '큐티풀현경'이 26일 경기도 장애인재활협회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
박현경과 팬클럽은 지난 해 일년 간 버디를 할 때마다 1천원씩을 모아 2천만원을 마련했다. 이 기부금은 지적장애·자폐성 장애·간 장애를 극복하고 프로골퍼·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필라테스 강사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진 청소년들을 위해 쓰인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현경과 부친 박세수 씨, 허금일 큐티풀현경 경기지역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이영재 (사)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장과지적장애·자폐성장애 등을 딛고 꿈을 이루고자 하는 6명의 청소년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박현경 은 "팬클럽 큐티풀현경과 소중하게 모은 기부금이 장애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뜻깊은 일에 사용되어기쁘다”며“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며 가진 꿈을 멋지게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경 프로골퍼는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 프로그램 '아너 소사이어티' 경기 300호 회원으로, 팬클럽큐티풀현경은 단체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리더스클럽'으로 경기도최초 동시가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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