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청사 전경(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645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본예산 대비 30억 원(1.15%) 증가한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28억(1.09%) 증가한 2601억 원, 특별회계는 2억(4.76%) 늘어난 44억 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LPG 배관망 부지 항구 복구 10억 원 △K 관광 섬 육성 사업((2023년) 9억 원 △남양1리 돌제 보강공사 2억 8,000만 원 △행남 해안 산책로 피암터널 설치 7억 원이 편성됐다.
또 △수요 응답형 시골 버스 구매·지원 2억 1,500만 원 △울릉 치유 숲체원 조성 21억 9100만원 △비파산 낙석방지책 설치 2억 원 등이 포함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어려운 재정 여건과 군 건전재정 유지를 위해 이번 추경 규모는 크지 않은 상황에서 군민 안전과 재난 대비에 최우선 순위에 두고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발전사업, 군민 복지 증진 등 꼭 필요한 사업은 흔들림이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추경 예산안은 29일부터 돌입한 제278회 울릉군 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후 5월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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