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세상 좋아졌네… 농기계 임대도 농업인 혼자서 자동응답기로 예약 출고 한다.
뉴스| 2024-04-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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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국 봉화군수와 김상희 군의회 의장 등 기관 단체장들이 30일 봉화군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에서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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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키오스크(무인안내기)갖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확장 이전했다.

새롭게 이전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인 혼자 농기계를 임대 출고 결제할 수 있는 키오스크(무인안내기)를 설치해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했다.

봉성면 금봉리 일원에 30일 문을 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국도비 포함 53억 원으로 6,607의 터에 연면적 1,674규모로 임대동과 정비동을 갖췄다.

본소 및 춘양면과 명호면의 임대사업소에는 16명의 직원이 67종의 580대 농기계를 관리 임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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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국 봉화군수가 30일 봉화군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에서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봉화군 제공)


지난해에는 1,279농가에서 6,135건의 임대 농기계를 임대해 인력난 해소와 농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이날 이전 개소식을 가진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는 넓은 공간과 개선된 시설을 갖추고 스마트 원스톱 임대사업이 가능한 시설로 변모했다.

사업소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농기계를 임대하는 농업인의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농업인 혼자 필요한 농기계 임대를 예약 출고 결제 등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온라인 예약과 실시간 재고 확인이 가능한 임대 농기계 신청 서비스도 제공한다.

새롭게 도입한KT인공지능(AI) 기술인 '보이스봇' 서비스는 휴일 및 야간 등 24시간 전화 상담 및 예약이 가능해 바쁜 농업인에게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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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이전된 농기계 사업소(봉화군 제공)


임대 농기계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필요한 교육도 제공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올 연말까지는 임대료를 절반으로 낮추고 앞으로도 저렴한 임대료로 농기계를 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 실정에 맞는 농기계를 더 많이 구입해 농가가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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