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당 검사비 10만원, 군비로 전액 지원
의성군청(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뇌졸중 조기 예방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가진 50세 이상 주민이다.
국가통계포털에 의하면 의성 주민의 사망원인 1순위는 순환계통 질환으로 대표적 질병이 뇌졸중이다.
이에 군은 뇌졸중 전조증상과 위험요소, 일상에서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예방법 홍보 캠페인과 뇌졸중 예방 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에 주력하고 있다.
예방검진은 안동병원과 협약을 통해 진행한다.
1인당 10만원까지 군비를 지원한다. 항목은 뇌전산화 다중 단층촬영과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화혈색소,혈압, 안저검사 등 아홉 가지다.
검진결과에 따라 이상소견을발견하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등록해 개별 진료와 상담을 제공한다. 건강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관리한다.
여기에뇌졸중 전조증상과 일상에서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예방법 홍보 캠페인을병행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뇌졸중은 무엇보다 자기관리가 중요한 만큼 정기적인 검진,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 합병증 예방을 위한 철저한 건강관리 등이 필요하다"며 " 뇌졸중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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