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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영양 산나물축제' 개막
뉴스| 2024-05-0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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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공]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영양산나물축제'가 9일 개막, 오는 12일까지 4일간 영양읍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산나물 채취 체험장에서는 사전 접수한 방문객들이 산나물을 직접 채취하고 맛볼 수 있으며 장계향 선생의 한글 최초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체험도 준비된다.

칠일주, 석이편, 빈자법 등 시음과 시식을 통해 조선 중기 반가음식을 조리하며 맛보고 즐길 수 있으며 축제장과 영양전통시장을 연결하는 도로변에는 영양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산나물 테마거리가 조성된다.

또 산촌먹거리촌에서는 영양산나물과 신선한 고기를 먹으며 축제를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며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는 영양 밤하늘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공연들로 채워진다.

현장 경매 '진품명품', 산나물 패션쇼를 비롯해 원놀음, 풍물단, 청소년 및 동호회 밴드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봄을 맞아 개막한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는 준비된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울려 퍼지는 봄의 울림과 영양의 향기에 모두가 취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모든 분들이 다 함께 웃음 짓는 축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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