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영주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기업유치 ‘안간힘’
뉴스| 2024-05-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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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우측)이 이승우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주)루브캠코리아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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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100개 중소기업을 유치해 영주를 포항,구미에 이어 경북3대 첨단산업도시 반열에 반드시 올려놓겠습니다

경북 영주시가 오는 9월 착공을 앞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를 위해 행정 동력을 집중 가동하고 있다.

시는 박남서 시장이 성공적인 기업유치를 위해 발품을 팔아가며 직접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박 시장은 산업용 특수윤활유 전문 제조 기업 '루브캠코리아'와 일반 화물자동차 운송 기업 '금강물류()'를 잇달아 방문해 영주 국가산단 입주에 대한 논의 및 투자를 권유했다.

이번 방문은 2027년 준공 예정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준 기업들과 국가산단 입주에 대한 논의 및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유도를 위해 이뤄졌다.

1998년 설립된루브캠코리아는 산업용 특수윤활유,그리스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대구 달서구에 본사를 두고,고령군 다산면에 고령다산공장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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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등이 24일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입주 홍보를 위한 (주)루브캠코리아 고령공장을 방문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주시 제공)


금강물류()1995년 설립돼 일반 화물자동차 운송업을 영위하며 부산 동구에 본점을 두고 부산 해운대구 및 구미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 여부가 기업유치에 달려 있는 만큼 박시장은 오는28일에는풍전비철(대표 송동춘), 29일에는 진성종합상운()(대표 이희정)찾아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입주와 관련해 홍보 활동을 펼친다.

총사업비2964억 원을 투입해 영주시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1185971(36만평)규모로 조성될'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오는2027년 준공 목표로7월부터 본격적인 보상 협의를 진행한 후 9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공괴면 연간760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함께47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을 통해 1만여 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의 성공 여부는 기업유치에 달려 있다"면서 "기업유치를 위한 재정지원, 산업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의 맞춤형 지원을 구축해 영주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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