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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피에스씨네트웍스, 미용 전문직업인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 2024-05-2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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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오른쪽)과 박효원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영남이공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는 지난 24일 총장실에서 ㈜피에스씨네트웍스와 브랜드학과 교육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브랜드학과로 운영 중인 영남이공대 박승철헤어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체제 구축을 통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용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에스씨네트웍스는 1981년 설립된 이후 현재 국내에 21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뷰티 전문 기업 박승철헤어스튜디오를 비롯해 박승철 아카데미, 박공헤어, 박승철 위그스투디오, 헤어그라피, 무백 등을 운영하고 있다.

피에스씨네트웍스의 대표 브랜드인 박승철헤어스튜디오는 2010년 영남이공대와 브랜드 학과 개설을 위한 산학 협동 협약을 체결하고 2011학년도 입시에서 전국 최초 특정 분야 최고 전문가의 이름을 딴 브랜드 학과인 박승철헤어과를 개설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테크닉과 서비스 교육으로 헤어 미용 산업에 특화된 헤어아티스트를 양성해 오고 있다.

양 기관은 ▲브랜드학과 교육운영에 관한 제반사항 지원 ▲소속 전문 인력의 강의 운영 제공 및 지원 ▲현장실습 지도 및 장소 제공 ▲소속 매장 취업 연계 ▲우수 학생 대상 전문 교육 제공 ▲장학금 지급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박승철헤어과의 성공적인 운영에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을 마치고 박승철헤어스투디오 박효원 본부장은 영남이공대 박승철헤어과를 방문해 재학생 50여명과 박승철헤어스투디오의 소개, 취업 정보, 시스템 등 헤어아티스트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승철헤어과는 전국 265여개의 헤어 프랜차이즈 산업체, 대구·경북지역 브랜드 헤어숍과의 산학협력 및 연계를 통해 양질의 취업처를 확보하고 박승철헤어아카데미의 현장과 동일한 교육환경과 전문 교육프로그램, 실습학기제 연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미용 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테크닉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제37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에서 대회 최고상인 금상을 비롯해 은상, 예술상, 장려상 등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헤어 전문교육의 산실로 인정받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전국 최초 브랜드 학과로 개설된 박승철헤어과 학생들이 각종 미용대회에서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주며 학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협약기업과의 체계적인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현장 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과 취업 연계 시스템을 제공하고 국내 미용 업계를 선도하는 헤어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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