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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수제맥주축제 '술술페스티벌' 오는 21일 개막
뉴스| 2024-06-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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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경주술술페스티벌 축제 모습.[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에서 여름 수제 맥주 축제 ‘술술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3회를 맞는 이 행사는 오는 21~23일 보문관광단지 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참가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갈매기브루잉, 아트몬스터, 화수브루어리 등 지역 대표 12곳의 수제맥주를 비롯해 경주법주, 레인보우주식회사, 양양술곳간 등 8곳의 전통주 양조장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산미구엘, 빅웨이브골든에일 등 대중에게 친숙한 12종의 수입 브랜드도 내놓는다. 주류와 함께 즐길 닭강정, 큐브 스테이크, 새우튀김, 핫도그 등 안주 40여 종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한다.

축제 기간 보컬, 밴드, 디제잉(EDM) 등 다채로운 무대 공연이 펼쳐지고 페이스 페인팅, 대형 젠가 게임 등 이벤트로 재미를 더한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경주역, 버스터미널, 황리단길, 실내체육관, 동경주 등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버스는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한다.

지난 2022년 첫 개최된 술술페스티벌은 지난해 1만8000여명이 방문해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행사"라며 "경주의 대표 관광지인 보문관광단지에서 다양하고 개성 있는 수제맥주를 맛보며 흥겨운 음악과 함께 잠깐의 여유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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