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울릉군 조직개편단행…도시 건축과 신설
뉴스| 2024-06-30 15:26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도시건축과를 신설하는 내용을 포함한 조직개편을 오는 71일 자로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318(47196)에서 219(48206) 로 바뀐다.

군의 이번 조직 개편은 민선 8기 들어 2번째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 후반기의 미래 비전과 정책개발 중심의 성장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둔 조직 운영을 위한 개편이다'고 설명했다.

먼저 경제투자유치실이 경제교통정책실로 명칭이 변경된다.

항공시대를 대비한 경제·투자·교통·에너지 등 생활 편의성 증대를 위한 정책을 총괄 진행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건설과는 안전관리 기능을 흡수해 안전건설단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직급도 4급으로 상향된다.

문화관광체육실은 관광과 문화·체육으로 업무를 분리했다.

효과적으로 관광 분야에 산림업무를 흡수한 관광산림과를 신설해 친환경 산림생태 관광섬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도 있다.

문화체육과는 문화·체육 분야에 여성·아동·청소년 업무를 통합한다.

다양한 신체활동을 비롯한 군민의 정서 함양과 평생교육(인문교양) 장려 등 주민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적극 돕는다.

특히 신설되는 도시건축과는 대단위 공공건축과 도시개발사업의 전문성을 갖춰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간다.

미래전략추진단은 미래전략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군의 정책사업 청사진을 구상하고 저출산 대응등을 종합해서 다루게 된다.

본청의 기능과 역할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인력 증원이 불가피하여 인력은 외청의 업무 기능을 조정하고, 인력을 재배치해 조정했다.

이는 후반기를 맞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행정의 집중도를 끌어 올려 책임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로 평가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7월 초에 공포·시행되며 조직 개편에 따른 대규모 인사가 예고돼 있어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조직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혼재된 업무도 정리했고 인력도 보강하며 민선 8기 후반기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새로운 마음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역점 정책의 흔들림 없는 추진으로 새로운 울릉시대를 열어 가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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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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