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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곳곳서 '비·강풍 피해' 발생
뉴스| 2024-06-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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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대구 달서구 장동의 한 도로가에 나무가 쓰러진 것을 소방대원들이 정리하고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안동)=김병진 기자]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강풍을 동반한 비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3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밤 대구·경북 지역 내 호우·강풍 등의 피해 신고는 총 8건(대구 6건, 경북 2건) 접수됐다.

세부 신고 현황은 나무쓰러짐, 배수, 도로 침수 등이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이날 오전 3시8분께 대구 달서구 장동의 한 도로가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가 안전조치를 했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19분께 영주시 하망동의 한 도로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조치 후 시청에 인계했다.

같은날 오후 10시2분께는 칠곡군 동명면에서 나무가 쓰러져 119가 안전조치를 했다.

비는 이날 오후 대부분 그치겠으나 대구와 경북남부 일부에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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