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손병복 울진군수·남한권 울릉군수 ‘제9회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수상…지방행정 부문 대상 영예
뉴스| 2024-06-3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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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 울진군수가 지방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울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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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손병복 경북 울진군수와 남한권 울릉군수가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9회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지방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은 한국언론연합회 등이 주관해 매년 각 분야의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대상자를 발굴해 주는 상이다.

먼저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2년 민선8기 군정 운영이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과 사회발전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 군수는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후보지에 선정되고, 선제적인 입주기업 수요확보 등을 통해 올해 6월 국무회의에서 국가정책 사업으로 결정됨에 따라 7월 기재부의 예타면제 확정만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손병복 군수의 군정 운영은 울진군 발전과 더불어 탄소 중립시대 경제적인 수소생산을 통해 국가 경쟁력 도약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주 설비 시공사와 상생협력을 맺는 등의 노력이 공로로 인정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오늘의 수상은 저를 믿고 함께 해준 울진 군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취임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노력이 어느정도 인정을 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지방소멸의 위기를 딛고 지방정부 시대를 선도하는 울진군으로 성장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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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가 수상한 2024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울릉군 제공)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2년동안 울릉군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섬에 사는 국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정책을 연구·개발하고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 군수는 대한민국 섬에 거주하는 국민은 육지에 거주하는 국민에 비해 의료·문화·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실정을 강조하며 울릉도·독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먼 섬에 거주하는 국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특별법 제정에 큰 역할을 해왔다.

그는 민선 8기가 시작되면서부터 특별법의 제정을 위해 국회를 비롯해 관계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한 끝에 임기 1년이 지나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도 작은 자치단체인 울릉군이 지방소멸에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출산지원금, 보육정책 등 출산장려에 힘쓰온 것도 평가받았다.

특히 남군수는 지역산업의 근간인 침체된 관광활성화를 위해 K-관광섬 활성화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열악한 제정 극복을 위한 눈물겨운 노력도 이번 수상의 계기가 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울릉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당연히 군정을 추진한 것 뿐인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끊임없이 소통하며,군민들이 이끌어가는 참여형 군정시스템을 반드시 정착시켜 2026년 울릉공항 개항과 더불어 관광객100만 시대를 활짝 열겠다. 그 여정을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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