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영주 원도심서 책과 사람이 만나는 열린 지식·문화 공간…영주하망도서관' 개관
뉴스| 2024-06-30 17:49
이미지중앙

영주 하망도서관 전경(영주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 원도심 에 위치한 '영주하망도서관'28일 정식 개관했다.

해당 도서관은 원도심 지역의 책과 사람이 만나는 열린 지식·문화 공간 역할을 한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영주시는 지난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생활SOC복합화 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영주하망도서관 및 하망동 제4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110억여 원 (국비 52억 원 포함)이 투입된 이 사업은 지난 202112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공사까지 하망도서관 및 제4공영주차장(72) 조성을 완료했다.

지난4일 시범운영을 시작한 하망도서관은 연면적 2053에 지하1,지상4층 규모로 지어졌다.

13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도서관은 1층 유아·어린이책방, 2층 어린이책방, 3층 종합자료실1,강의실, 4층 종합자료실2,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정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이다.도서 대출은29일부터 가능하며 기존 영주시립도서관 회원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식 개관과 함께 기념행사로 열린 개관식에선 아동문학 베스트셀러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저자 홍민정 작가 초청 강연이 열렸다.

이미지중앙

영주하망도서관을 찾은 주민들이 도서를 찾고 있다(영주시 제공)


30일까지는 도서관 층별 스탬프를 찍고 개관 축하 메시지를 부착하면 선물을 받는 '도서관 스탬프 투어'가 진행돼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다음 달 7일까지는 평생학습센터 수강생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상반기 시민교육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하망도서관 및 개관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하망도서관이 시민들의 교육·여가·문화 공간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심 균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편의·문화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