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봉화 들녘에서 일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첫 출국
뉴스| 2024-07-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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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지난 4월에 입국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290명 중 26명이 1차 출국했다(봉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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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봉화 지역 농가에서 일손을 돕던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이 첫 출국했다.

경북 봉화군은 지난 4월 입국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290명 중 26명이 1차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들 근로자는 체류기간이 90일로서 각 농가와 계약기간 동안 단 한명의 무단이탈자도 없이 성실히 근로를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오는 23일에도 47명의 베트남 근로자가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봉화군이 발급하는 재입국 추천확인서를 통해 오는 8월에 재 입국한다.

현재 봉화군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등 국외 지자체와 맺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MOU를 통해 상반기에만 468명의 근로자가 입국했다.

이와 별도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91명이 입국해 농가 일손을 돕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재입국 근로자를 포함한 129명의 근로자 가 입국할 계획이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하반기 입국 예정인 근로자들과 함께 앞서 입국한 5개월 체류 근로자들의 체류기간 연장으로 금년 수확철까지 농촌인력 수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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