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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행복진흥원, 취약계층 청소년·청년에게 교통비 2억원 지원
뉴스| 2024-07-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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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교통카드 전달식 모습.[대구시행복진흥원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행복진흥원은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교통비 2억 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교통복지사업 '다 함께 대구로'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청소년과 청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 문화, 구직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상 만 39세 이하 저소득 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 계층)이다.

대구시 복지정책과의 협조를 받아 9개 구·군에서 추천한 2000명(청소년 1000명, 청년 1000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1매를 지급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All 타'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월 2회 이상 대중교통(버스, 도시철도)을 이용한 대구시민(만 14세 이상)은 대구행복진흥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구행복진흥원은 매월 400명씩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대구시행복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2020년부터 5년간 취약계층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교통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통 취약계층인 청소년과 청년의 이동권 보장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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