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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민선8기 2주년 군민 88% 추진 사업 만족
뉴스| 2024-07-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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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청사 전경.[달성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은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군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위한 '2024년 달성군 행정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각 분야별 종합 만족도가 87.8%였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17일부터 6월17일까지 진행된 이번조사는 주민만족도, 정주의식, 생활여건 평가, 그리고 달성군의 미래 발전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만 18세 이상 달성군민 1000명 대상, 개별면접 방식으로진행됐다.

조사는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KPO리서치가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이다.

달성군 추진사업 만족도 및 기대효과와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질문한 결과 각 분야별 종합 만족도는 87.8%, 기대효과는 85.5%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다.

분야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문화·체육 분야(89.3%) ▷안전·환경(89.2%) ▷경제·산업(88.8%) ▷관광산업(88.2%) ▷지역개발(88.2%) ▷교육·보육(87.7%) ▷보건·복지(86.9%) ▷농·축산(85.8%) ▷일반행정(84.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도 대비 대부분의 분야에서 만족도가 상승했으며, 분야 간 편차가 크지 않아 균형 잡힌 정책 추진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각 분야별 기대효과 역시 경제·산업이 87.7%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전 분야 만족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군민의 89.9%가 달성군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하였으며 이는 작년 대비 10.8% 상승한 수치이다. 정주 이유로는 35.8%가 주거환경 및 사업·직장생활을 꼽았다.

이는 달성군의 생활 인프라와 경제 여건이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한편, 합계출산율 1.03명으로 출생아 1000명 이상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한 달성군이 다양한 보육·교육 정책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달성군의 자랑스러운 명소로는 비슬산·참꽃군락지가 31.2%로 1위를 차지했으며 송해공원(27.5%), 디아크(10.9%), 사문진 주막촌·낙동강 생태탐방로(8.8%) 등이 뒤를 이었다.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 중에서는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23.8%),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하빈 유치(22.7%), 24시간 응급실 개소(13.8%), 권역별 도서관 건립 등 교육시설 확충(11.8%)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민선8기 지난 2년에 대한 군민의 높은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젊고 역동적인 달성’을 만들어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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