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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외국 지방 공무원들 치맥페스티벌 참가
뉴스| 2024-07-0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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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외국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대구의 대표 축제 '치맥페스티벌' 축제에 참여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 외국지방정부 공무원 초청연수(K2H)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0개국 35명의 연수생이 치맥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대구시를 방문했다.

이들의 이번 방문은 대구시가 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해 K2H 참가 외국지방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초청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2H(KOREA HEART TO HEART)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매년 외국지방정부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의 문화·역사 체험 및 선진 도시행정을 배워가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대구시는 글로벌도시 대구를 홍보하고 도시 간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1999년부터 참여해 오고 있다.

이번에 대구를 방문한 인원은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뿐 아니라 독일,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지방정부공무원들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들을 위해 치맥축제와 함께 대구미술관 관람, 다례·한복 체험 등 대구의 문화와 예술을 느끼고, 한국의 전통을 배워갈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치맥에 초청돼 오신 세계 여러국가의 공무원분들이 K-치킨의 본고장인 대구의 열정과 매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리라 생각한다"며 "대구에 대한 그들의 이해와 애정이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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