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2024 예천곤충축제’ 15일 개막…모노레일 재운행 시작
뉴스| 2024-08-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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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효자면에 위치한 23만㎡ 예천 곤충생태원 모습(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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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곤충의 고장 경북 예천군이 15~18일 나흘간 곤충생태원과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 예천곤충축제를개최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축제 첫날에는 자연?생물 콘텐츠로 인기인 유튜버 에그박사를 초청하고 17일에는 희귀동물?곤충 관련 유명 유튜버 정브르를 초청해 곤충 정원 야외무대에서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요일별로 코미디쇼, 마술쇼, 뮤지컬 갈라쇼,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어린이날 행사 때 호응이 매우 높았던 코니페디 탐험대는 확장된 세계관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야외생태원 물방개존에는 여름 보내기 물총놀이와 에어바운스가 준비된다.

한천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국카스텐(하현우)의 락&발라드 공연을 시작으로, 16일 금요일에는 브브걸, 달샤벳 수빈, 조광일과 함께 청소년과MZ세대를 위한DJK-POP공연이 열린다. 17일 토요일에는 장민호와 함께 50대와 60대 관람객들을 위한 낭만적인 트롯과 가요 공연도 진행된다.

또한 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장과 벅스 워터 플레이존이 마련되고 축제 기간 벅스 워터서바이벌벅스 댄스파티가 열려 다양한 곤충 캐릭터와 함께 시원한 물총, 물풍선 싸움을EDM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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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곤충생태원과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 예천곤충축제'를 연다. (예천군 제공)


특히, 17일 오후 3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고도의 팀워크로 대한민국 공군과 국산 초음속 항공기T-50B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으며, 영국 리아트 에어쇼와 와딩턴 에어쇼, 호주 애벌론 에어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과 공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군은 축제를 앞두고 시설 보강에 애쓰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중단했던 모노레일을 정비해 재운행해 축제 기간 생태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편의성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무더운 여름날, 예천을 찾아 예천 곤충축제에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시고 특별한 축제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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