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업인들의 화합의 장, 안전한 행사 성공적으로 마무리
울진군 왕피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에서 손병복 울진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왕피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북도지회(회장 전대현)가 주관한 이번 전국대회는 ‘소득이 있는 임업, 일자리가 있는 임업, 지역을 살리는 임업’을 주제로 학술세미나, 초청 강연회, 체험·전시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5일에는 학술세미나, 초청강연회, 환영만찬 등이 진행되었고 6일에는 개회식, 9도 요리경연대회, 학술세미나, 울진과 함께하는 임업후계자 화합의 밤 등 임업인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이 즐거움을 더했다.
울진군 왕피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에서 기관단체장과 한국임업후계자 간부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울진군 제공)
마지막날인 7일에는 폐회식으로 끝으로 모든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행사에서 부대행사로는 산림과 귀산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한 산림소득지원사업, 친환경인증 등 상담소 운영과 임업기계 전시 및 각종 임산물 전시 판매도 함께 운영돼 큰 관심을 모았다.
울진군은 8,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에 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와 완벽한 진행으로 단 한것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울진군 왕피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에서 9도 요리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다(울진군 제공)
손병복 울진군수는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전국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애쓰신 관계자와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는 울진 임업과 나아가 대한민국 임업의 비전 마련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앞으로도 울진군은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경제임업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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