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봉화군,수평적 소통·실무자 협업 강화 앞장…청렴 시책 추진 내실 다지기 집중
뉴스| 2024-09-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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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이 박현국 군수 주재로 제3차 청렴추진협의체 회의를 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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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청렴특별군, 경북봉화군이 수평 조직 문화 확산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3차 청렴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2024년도의 청렴 시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청렴추진협의체는 위원장(군수)을 비롯해 부군수 및 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으로 꾸려졌다.

협의체는 부패 취약분야 개선방안 마련,청렴시책 발굴 및 공유 등 반부패·청렴시책 추진의 컨트롤 타워역할을하고 있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2차 회의에서 논의된 익명게시판 건의사항을 해당 부서에서 검토했으며, 해결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의할 예정이다.

또한 실과소 및 읍면으로부터 수평조직 문화 확산을 위한 의견을 취합해 2025년 청렴 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특히 공통적으로 제시된 개선사항 중 수평적 소통과 실무자 협업 강화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다.

정기적인 회의와 타운홀 미팅과 같은 실무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이외에도 MZ세대와의 소통의 장 마련, 역할 중심 업무 체계 도입 등과 같은 의견들을 공무원 노조와 함께 청렴시책을 발굴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우리 조직이 한층 더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간부 공무원부터 MZ세대까지 모두가 함께 청렴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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