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울진군청 중앙현관에 아너 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 설치 눈길
뉴스| 2024-10-0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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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3호와 4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마친 후 손병복 울진군수(외쪽3번째 )가 회원들괴 함께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하고 있다 (울진군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북 울진군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3, 4호 가입자가 동시에 나왔다.

울진군은 배준집 동아베스텍() 대표와 금종윤 다인환경() 대표가 아너 소사이어티에 차례로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200712월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최초 가입금액은
300만원이상으로5년이내1억원 이상 기부할 경우 개인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기부한 성금은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지원과 장학금 등으로 사용한다.

울진군은 20201호 회원 가입을 시작으로 4년 만에 4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을 배출했다. 이는 나눔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평가된다.

울진군은 지난달 27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기부 정신을 기리고 선진 나눔문화 확대를 위해 군청 중앙현관에 아너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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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후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울진군 제공)


추가로 회원이 가입하면 명예의 전당에 즉시 사진을 올릴 예정이다.

배준집 대표는 "항상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는데 기부를 통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꾸준히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종윤 대표도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꼭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가진 것을 나누면 함께 행복해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렵고 힘든 각박한 사회에서 울진에서 고액의 기부자가 탄생한 것은 기부문화 확산에 전환점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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