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구미·영주, 자전거 모범도시 선정…국비 5억씩 확보
뉴스| 2024-10-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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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환경사업소 앞 복선 자전거 도로(사진=김성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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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구미시와 영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각각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8개 지자체가 신청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전국 4개 지자체 중 구미시, 영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해당 공모사업은 자전거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자전거 교통 모범도시를 육성하고 성공 사례를 통해 타 지자체로 전파·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미시는 자전거 활력 도시 조성, 영주시는 무섬마을~영주댐 자전거도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구미시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용자전거 도입, 거점별 스테이션 설치, 자전거도로 재정비, 자전거 이용자 탄소중립 포인트 지급 등으로 자전거 활력 도시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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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자전거 모범도시 연계 종합 관광계획 수립체계도. (경북도 제공)


영주시는 무섬마을~영주댐 자전거도로 구축으로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 테마파크, 무섬마을, 영주호 관광단지 등 지역 핵심 관광자원과 연계한 자전거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전국 단위 자전거 행사 추진, 자전거 마일리지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경북의 자전거길은 낙동강, 문경새재, 동해안 국토 종주 자전거길 등 총연장 2385의 전국 최고 수준으로 조성돼 있다.

매년 도내 곳곳에서 그란폰도(장거리 자전거 주행) 대회, 산악자전거대회 등 전국 단위 자전거 행사가 열리고 있는 등 자전거 타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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