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의장이 제282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울릉군 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 의회(의장 이상식)가 11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82회 임시회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 사업장 방문 과 울릉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원 발의) · 울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각종조례안7건과 2024년도 울릉군 명예군민증 수여대상자 동의(안)등 4개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주요 사업장 방문을 통해 사업장과 관련된 군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군민 생활의 편의와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조속한 추진을 당부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11일 오후 의회 간담회실에서 의원 및 사무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지방의회 청렴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워크숍’은 전국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민권익위원회 전문강사의 청렴특강 등을 통해 지방의회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케이 청렴 사회연구소 한창희 소장의 청렴 윤리 등에 대한 청렴 인식 특강을 시작으로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분석과 질의응답 이후 의원들이 ‘청렴 실천 결의문’에 서명하며 청렴의지를 다짐했다.

이상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주요 사업장에 대한 진행 상황과 문제점, 위험 요소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확인하고 차후 개선방안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해 울릉군민의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이번 찾아가는 청렴워크숍을 통해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상호 간 소통과 생활 속 실천으로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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