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마늘소 사육 모습(헤럴드 자료사진)

[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 경북의성군이 11월 29일까지 한우농가 사료구매자금 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2022~2023년 은행에서 사료구매자금을 대출받은 한우농가이다.

단,사료구매자금을 배정받고 대출받지 않은 한우농가와 그 외 축종인 양돈, 양계농가 등은 신청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해당사업은 자유무역협정의 이행 및 한우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한우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사료구매자금 1년치 이자을 지원해준다.

이자 지원액은 사료구매자금 2022년 금리 1.0%, 2023년 금리 1.8%로 2022년에 사료구매자금 1천만원을 대출 받은 경우 1년치 이자분 10만원, 지난해 사료구매자금 1000만원을 대출 받은 경우 1년치 이자분 18만원이 지원된다.

11월 말까지 은행에서 신청을 받아 취합해 검토 등을 거쳐 12월에 최종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분증, 통장, 도장 등을 지참, 사료구매자금을 대출받은 은행에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대출금거래내역조회서를 발급받아 통장사본과 함께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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