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상품권 2024년 마지막 발행 홍보 이미지(포항시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 경북 포항시는 연말 소비 진작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100억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을 7% 할인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포항사랑상품권은 카드형(포항사랑카드)·모바일 형태로 개인 구매한도액은 70만원,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11월 1일 0시 15분부터 모바일앱(IM#)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105개소 판매대행점과 아이엠뱅크(구.대구은행) ATM기(49개소)·셀프 창구 등에서도 영업시간 내 충전이 가능하다.
올해 4월 출시된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BC QR 가맹점과 삼성페이 결제나 네이버페이 현장 QR결제가 가능한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5월부터는 착한가격업소 중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포항사랑카드 결제 시 사용자에게 추가 5% 할인 혜택(캐시백)을 지원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발행하는 포항사랑상품권이 연말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골목상권을 살리고, 가계 부담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올해 명절과 축제 등 포항사랑상품권 총 960억 원을 10% 특별할인 판매하고, 매월 상시 총 1,240억 원을 7% 할인판매를 진행하는 등 총 발행 규모가 2200억원이다.
지난 2017년부터 발행한 포항사랑상품권은 해마다 완판을 이어가며 8년 만에 누적 발행액 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여전히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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