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초등 1학년 12명 군청에 초대, 지역 문제 놓고 질의 응답 가져
박현국 봉화군수가 봉화초교 1학년생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이 궁금한 내용들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 경북 봉화군이 지역초등학교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4일 군에 따르면 박현국 봉화군수가 지난 1일 봉화초등학교 1학년 학생 12명을 군청으로 초대해 지역 사회와 행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학생들이 봉화군청의 역할과 지역 사회를 위해 진행되는 다양한 노력을 직접 느끼고 배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청에 견학온 학생들은 "봉화군청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군수님께서 요즘 가장 관심을 두고 계신 일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현국 군수는 “현재 봉화군은 인구 증가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특히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정의 주요 과제를 설명했다.
또한, 박 군수는 봉화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아이들이 지역 사회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학생들의 질문에 정성껏 답변했다.
박현국 군수와의 소통을 통해 학생들은 봉화군이 자신들의 생활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학생들은 “군수님께서 우리 마을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계신 걸 알게 돼 좋았다.”며 봉화군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학교 측은 “아이들이 군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체험 학습의 의미를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