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군위군은 농촌 왕진버스 운행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거주 만 60세 이상 고령자 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질병관리 및 예방교육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위군은 올해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왕진버스 운행'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위농협, 팔공농협이 연계해 실시하는 이번 왕진버스 운행으로 농촌지역 주민 5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첫 사업으로 지난 7일 임산물유통센터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행했다.
다음 농촌 왕진버스 운행은 오는 27일 군위 군민회관에서 진행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농촌 왕진버스는 단순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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