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자원봉사대회 여가부장관상 수상, 16일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출전 앞둬
울릉 독도리 난타공연단이 제4회 아산시장기 전국 난타 경연대회’에서 멋진 경연을 선보이고 있다 (울릉군 가족센터제공)
[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울릉 독도리 난타공연단이 전국무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울릉군 가족센터소속인 울릉 독도리 난타공연단이 지난 9일 아산시 펑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회 아산시장기 전국 난타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울릉중학교1학년~3학년. 신재아 외9명으로 꾸려진 독도리 난타팀은 이날 무대 에서 한국적인 사물놀이 리듬을 서양의 뮤지컬이라는 형식에 접목한 박자와 소리로 퓨전 퍼포먼스를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회 참가자들은 ‘울릉도에서 어떻게 연습을 했기에 대도시 청소년팀을 물리치고 금상까지 차지했냐‘ 혀를 내둘렀다.
이들 공연단은 전국난타공연대회 본선진출이 확정된후 9월부터 두 달여 간 꾸준한 연습과 철저한 준비로 이날 내노라하는 전국 11개 본선진출팀과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다채로운 퍼모먼스를 선보여 금상을 거머줬다.
울릉 독도리 난타공연단이 제4회 아산시장기 전국 난타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릉군 가족센터제공)
울릉 독도리 난타공연단이 제4회 아산시장기 전국 난타 경연대회’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울릉군 가족센터제공)
행사를 주관한 아산시 여성풍물단 관계자는 “울릉 독도리 난타공연단 의 환상적인 무대로 서로에 대한 환호와 격려가 어우러진 신명 나는 난타 축제 한마당이었다. 내년에 더 좋은 대회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단은 오는 1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경상북도,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주최하는 경상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동아리부문 대상) 을 수상하고 박지은 단장은 지도자 부문 경상북도지사 상을 받는다.
10일에는 포항시민을 위한 버스킹 공연도 했다.
공연단은 이날 오후 6시부터 포항영일대 해수욕장 한신포차 맞은편 특설무대에서 포항시민들과 함께하는 울릉사랑 독도사랑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뜨거운 현지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단은 또 오는 16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에서 청소년 동아리 연맹이 주최하는 제 23회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울릉 독도리 난타공연단이 10일 오후 6시부터 포항영일대 해수욕장 한신포차 맞은편 특설무대에서 포항시민들과 함께하는 울릉사랑 독도사랑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뜨거운 현지 반응을 이끌어냈다.
박지은 팀장은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출전한 큰대회에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연습해 국제무대에서 웅장한 북울림으로 세계인들에게 울릉도독도를 꼭 알리고 싶다. 이번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경험을 할수있게 애정어린 관심으로 도와주신 울릉군과 교육당국,울릉크루즈,대저해운등 모든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14년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레인보우 난타팀‘ 으로 구성, 활동한후 2017년 새롭게 창단한 울릉 독도리 난타 공연단은 울릉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박지은 팀장을 단장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사랑하는 초등학교3학년 부터 성인까지58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울릉 독도리 난타공연단 이 10일오후 6시부터 포항영일대 해수욕장 한신포차 맞은편 특설무대에서 포항시민들과 함께하는 울릉사랑 독도사랑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뜨거운 현지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2019년 예천 세계활축제에 축하 공연과 울릉크루즈 공연등 외부 행사에도 참여해 울릉도와 독도를 알리는 왕성한 활동에 동분서주 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안동 탈춤 공원에서 열린 2024경북 세계인의 날 페스티벌' 2부 오프닝 공연에서 15분 여동안 웅장하고 신명나는 북울림으로 탈출공원을 가득 메운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어 앙코르 요청까지 받는등 뛰어난 공연솜씨를 인정받았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