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 웹툰과는 지난 9일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열린 '2024 안지랑곱창골목 코스튬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대구 남구가 주최한 2024 안지랑곱찰골목 코스튬 페스티벌은 경기 침체로 인해 방문객 수요가 줄어든 안지랑곱창골목에서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웹툰, 마블 등의 코스튬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무대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페스티벌에서 영남이공대 웹툰과는 그림 교환전과 웹툰 그리기 체험, 웹툰 캐릭터 포토존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했다.
영남이공대 웹툰과 박재윤 교수와 10여명의 재학생은 캐릭터 체험 부스에서 지역 주민이 웹툰과 상상 속의 이미지를 그려 결과물을 전달하면 웹툰 캐릭터로 제작해주는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의 큰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또 ㈜프레임컬쳐 조준호 대표의 지원으로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웹툰 캐릭터를 실물 크기의 등신대로 제작해 포토존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영남이공대 웹툰과는 지난 10월 남구 대명동 일대 골목길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전공 수업으로 쌓은 실력과 예술적 감각을 지역사회와 지역민을 위해 활용하는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웹툰과 박재윤 학과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웹툰 작업에 대한 애정을 느끼고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지원 프로그램으로 웹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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