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바이든 시대, 한국경제 회복탄력성 높이는 기회로
미국 46대 대통령에 취임한 조 바이든의 취임 일성은 ‘동맹 복원’과 ‘글로벌 리더십 회복’이었다. 동시에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각자도생은 종언을 고했다. 그는 백악관에 입성하자마자 파리기후변화협약 재가입을 행정명령 1호로 단행했다. 이슬람국가에 대한 입국 제한을 폐지하는 조치도 취했다. 모두 ‘미국의 귀환’을 알리는 일이다. 국내적으론 의사당 폭력 점거 사태를 낳은 극도의 분열과 코로나19로 무너진 국가적 자존감을 치유할 통합과 재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공을 들였다. 바이든 시대의 개막은 대(對)한반도 전략에도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다. 북·미 관계의 경우 이전엔 트럼프와 김정은, 두 정상 간 ‘톱다운 방식’이었으나 앞으로는 실무선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는 ‘보텀업 방식’이 유력하다. 따라서 북핵 제거와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이라는 두 가지 목표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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