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장바구니 물가 비상, 유통구조 문제는 없나
물가가 비상이다. 특히 사과 배 등 과일류 값이 연일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사과(후지·상품) 10㎏당 도매가격은 9만900원으로 1년 전보다 약 122% 폭등했다. 사상 최고 수준으로 ‘금사과’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그나마 이 가격도 보관상태와 품질에 따라 10만원을 훌쩍 넘어 부르는 게 값인 경우도 많다고 한다. 다소 안정세를 보이던 소비자물가가 다시 꿈틀대는 것도 과일 등 농산물 가격 급등과 무관치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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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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