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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삼섭 회장, 제10대 대한보디빌딩협회장 당선
뉴스| 2015-08-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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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섭 부산협회장(51 대원플러스건설회장)이 대한보디빌딩협회의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회장은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보디빌딩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17개 시도의 대의원으로부터 9표를 획득, 7표를 얻은 김석기 울산협회장을 제치고 새 회장에 당선됐다(1표는 무효).

대한보디빌딩협회장은 장보영 회장은 지난 5월 15일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회장선거(2013년 1월)와 관련된 불법행위로 인해 패소(선거무효)하고, 이에 따라 6월 23일 자진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김구중 상임부회장이 회장직무대행을 맡아 이번에서 새 회장을 선출한 것이다. 김석기 울산협회장은 장보영 전임회장 측 인사로 분류된다.

최삼섭 새 회장은 “보디빌딩은 생활체육 저변이 넓고, 국제경쟁력까지 갖춘 한국의 차세대 유망스포츠다. 눈부신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협회의 내분과 행정미숙 등 부족한 것이 많았다. 화합을 바탕으로 대한보디빌딩협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 봉화 출신의 최 회장은 2006년 7월부터 부산보디빌딩협회장을 맡아온 젊은 기업가다. 1994년 컨설팅사업을 시작해, 2000년 대원플러스건설을 세웠고 이후 부산 건축미학의 백미로 꼽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와 '두산위브포세이돈'를 시행하는 등 기록적인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2011년에는 부산에서 당기순이익이 부산은행에 이어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헤럴드스포츠=강원선 객원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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