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스트레이 키즈·베리베리·김세정, 줄줄이 확진
라이프| 2022-03-22 22:44
스트레이 키즈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요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제 막 컴백한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물론 컴백을 앞둔 베리베리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2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멤버 방찬과 리노(본명 이민호), 현진(황현진)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확진된 창빈(서창빈), 한(한지성), 승민(김승민)에 이어 멤버 8명 중 6명이 줄줄이 확진 사례다. 소속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처음 확진자가 나온 18일 오후부터 각자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했다.

소속사는 “방찬, 리노, 현진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모두 특별한 증상은 없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멤버 다수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스트레이 키즈는 컴백 당일부터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그룹 베리베리에선 멤버 동헌(이동헌)이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리베리는 지난해 12월 용승(김용승)이 미국 투어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최근에는 강민(유강민)·계현(조계현)·민찬(홍민찬)·연호(주연호)·호영(배호영) 등 5명이 줄줄이 확진됐다. 동헌까지 양성 판정을 받으며 멤버 전원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소속사는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소속사의 가수 겸 연기자 김세정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진행한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추가로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양성임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세정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현재 SBS ‘사내맞선’에 출연 중이나 이미 마지막 촬영까지 모두 마친 상태다. 다만 확진 판정으로 오는 26일 예정된 ‘세정이의 세상일기’ 팬미팅은 연기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김세정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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