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지난 5월 30일, 연예계 톱스타 커플인 원빈과 이나영이 강원도 정선에서 결혼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고향에서 양가 친지들 50여명과 함께 조용하게 식을 올렸다. 가장 화려한 그들의 가장 소박한 결혼식이었다.

원빈과 이나영이 고른 웨딩카는 무엇일까? 바로 오프로드용 SUV이다. 이는 평소 벤츠 G클라스를 애마로 둔 원빈의 취향이 고려된 듯하다.


강원도 산골의 험로인 계곡 길을 단번에 통과한 그들의 웨딩카, SUV차량은 랜드로버 사의 레인지로버 스포츠 구형이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오프로드의 제왕으로써 사막의 롤스로이스로 불린다. 눈길, 늪지, 모래, 암반 등 다양한 오프로드 상황에 맞춰 차량 조종이 가능하며 뛰어난 온로드 주행성능까지 갖추고 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2010년형은 정지상태에서 단 0.5초 만에 최대토크의 83%인 51.kg.m의 토크에 도달한다. 힘있는 성능과 더불어 남성적이고 심플한 외부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디자인이 이목을 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구형은 단종되기 전 1억 원을 호가하는 고가 차량이었다. 단종된 현재로서는 중고차로만 구입이 가능하다.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 기준 레인지로버 스포츠 2010년형은 2990만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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