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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손잡은 젝스키스, 어떻게 활동할까?
HOOC| 2016-05-11 14:34
[HOOC=김성환 객원 에디터]90년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가 16년만에 정식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옵니다. 그들의 활동을 뒷받침하게 되는 곳은 YG엔터테인먼트(YG)입니다. 

YG는 11일 오전 젝스키스 멤버인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진행한 토토가2의 게릴라 무대를 통해 소식을 전한 젝스키스는 이후 재결합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고, 결국 YG 소속으로 활동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향후 젝스키스의 활동은 어떤 식으로 진행될까요? 우선 이번 YG와의 계약에서 사업가로 활동중인 고지용의 이름은 빠져있습니다.

재결합 후 방송스케줄 등을 위해 시간을 따로 빼기 어려운 고지용의 여건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YG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고지용의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즉 재결합 이후 출시할 음반 및 공연에서는 6명의 완전한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해외투어 등에 집중하고 있는 YG의 특성상 젝스키스의 해외 진출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YG는 빅뱅, 싸이 등 소속가수의 해외공연을 통한 노하우가 상당한 회사입니다.

한편 이번 YG와의 계약은 젝스키스라는 이름으로의 활동에 한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은지원 등은 기존 개인활동을 하면서 소속사와의 계약을 맺고 있는데요. 

은지원의 소속사 측은 “YG와는 젝스키스 활동만 계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은지원을 비롯한 젝스키스 멤버들이 협의해 결정된 사안이다. YG와의 계약은 젝스키스에 한하며 개인 활동은 각자의 소속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즉 개인 활동을 각자 하되, 젝스키스라는 이름으로 발매하는 음반, 공연은 YG의 계획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16년만에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 젝스키스가 어떤 활동을 보일지 기대됩니다.

sky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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