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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알고보니 사업가...100억대 빙수사업에 PC방 400개
엔터테인먼트| 2016-05-23 19:29
[헤럴드경제]성폭행 조사를 받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가 방송활동을 사실상 중단한 가운데 사업가로 성공한 유상무의 행보가 뒤늦게 관심을 끌고 있다 .

유상무는 지난 4월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 한창 진행 중인 빙수 사업에 대해 언급하며 “빙수사업이 너무 잘돼서 한국 대표로 세계 박람회에 진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PC방도 전국에 400여 개 체인점이 있다. 다음주부터 스케줄도 꽉 찼다”라며 자신의 사업 규모를 밝혔다.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유상무가 자신이 설립한 빙수 전문점 H사의 임원직 사퇴를 결정했다.

유상무가 언급한 빙수전문점 A사는 유상무를 앞세운 마케팅을 앞세워 브랜드인지도를 높이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왔다.

A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05억3200만원을 기록, 전년(56억5500만원) 대비 86.24% 오르며 설립 2년 만에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 18일 새벽 3시께 20대 여성 A씨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와 관련,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여자친구가 만취해 장난으로 신고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지만 신고를 취소했다 번복한 피해자 A씨가 경찰조사에서 유상무와는 며칠 전 SNS을 통해 알게 된 사이라고 진술하고, 유상무의 실제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과의 인터뷰가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유상무는 거짓말 논란에까지 휩싸이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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