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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끔찍한’ 발냄새 때문에 이혼 요구한 남성…7년간 지옥같은 삶
뉴스종합| 2016-12-04 08:00
[헤럴드경제]아내의 지독한 발냄새 때문에 이혼을 요구한 남성이 있어 화제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허난 성에 사는 남성 수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편 수는 지난 7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왔지만 아내의 끔찍한 발냄새 때문에 최근 아내 이혼을 요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평소 잘 씻지 않는 수의 아내는 짧게는 3일 길게는 일주일씩 목욕을 하지 않는다.

목욕을 하지 않으면 발도 씻지 않는 수의 아내는 악취가 진동해 버스를 타면 주위 사람들이 냄새에 슬금슬금 피할 정도였다.

수는 “수차례 아내에게 자주 씻기를 설득했다”며 “하지만 아내는 그럴 때마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이라며 씻기를 거부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아내는 잘 씻지 않을 뿐 아니라 옷이나 화장품 등 물건을 정리할 줄도 모른다. 베개 밑에서 냄새나는 양말이 나올 정도다”고 말을 이었다.

순는 “지난 7년간 아내의 삶의 방식에 지칠 대로 지쳤다. 아내는 이혼을 거부하고 있지만 난 끝까지 이혼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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