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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메이웨더, UFC 맥그리거 대결 재추진
엔터테인먼트| 2016-12-04 08:14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괴짜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8ㆍ아일랜드)와 은퇴한 49전승의 복싱전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9ㆍ미국)의 복싱 맞대결 가능성이 재부상하고 있다고 미영 외신들이 보도했다.

맥그리거가 이를 전제로 미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에서 지난 1일(한국시간) 복싱 라이선스를 땄기 때문이다. “이제 메이웨더 팀이 움직일 차례다. 난 보여 줬다. 라이선스를 받았다”며 큰소리다.

돈을 밝히는 슈퍼스타들의 교류전이 이뤄질까.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이상 왼쪽부터)의 복싱 대결이 재추진되는 분위기다. 사진출처=폭스스포츠

앞서 맥그리거는 지난달 16일 “메이웨더에게, 쇼타임(방송사)에 말한다. 때가 오고 있다. 메이웨더가 진짜 싸움을 피하기 때문에 복싱 경기를 제안하겠다. 1억 달러(약 1150억 원)를 현금으로 가져와라”고 요구했다.

맥그리거는 3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가진 팬미팅에서 복싱 라이선스를 받은 이유를 밝혔다. 역시 메이웨더와 경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반 년 전만 해도 맥그리거와 대결에 긍정적이던 메이웨더가 이에 대해 회의적이다. 그의 매니저 러너드 엘러브는 ESPN과 인터뷰에서 메이웨더가 바하마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링으로 돌아갈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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