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이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로 소환됐다.
구속 피의자 신분으로 이날 화장을 전혀 하지 않는 채 안경만 쓰고 특검사무실에 등장한 조윤선 전 장관은 이전과는 확연하게 달리 초췌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앞서 조윤선 전 장관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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