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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妻를 성인영상서 봤어요” 뜨거운 감자된 게시글
뉴스종합| 2017-01-29 11:50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친구의 아내를 성인동영상에서 봤다고 주장하는 한 50대 남성의 고백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29일 자동차 커뮤니티인 보배드림 게시판에서 화제가 된 사연은 이렇다.

자신을 50대라고 밝힌 이 남성은 우연히 국내 성인 동영상을 보던 중 얼굴과 목소리 등이 친구 와이프와 닮은 여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친구 와이프일 가능성이 99%로 보인다”라고 적었다. 여성의 나이는 44세라고 친구와 나이차가 난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죽을 때까지 말 안하고 그냥 모르척 해야 하는지 아니면 술 한잔 하면서 말해줘야 하는지 고민 중이다”라며 고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게시물은 순식간에 100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상당수 네티즌은 고민을 털어놓고 친구와 대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적었다. 일부는 동일인물이 아닐 가능성이 있으니 함구하라고 조언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선 동의없이 촬영된 성인동영상이 무분별하게 SNS에 유통되고 있다. 오히려 정부의 음란물 근절 대책이 확정, 발표된 이후에도 이를 비웃듯 ‘야동’을 무분별하게 유통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보다 강도 높은 제재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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