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45세 이치로 은퇴?…50세까지 현역으로 뛴다
엔터테인먼트| 2017-02-20 07:40
[헤럴드경제=이슈섹션]이미 명예의 전당 가입을 예약해 놓은 스즈키 이치로 (45. 마이애미)가 아직까지 은퇴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이치로는 3000안타 이후에도 멈출 기미가 안 보인다’는 제목하에 새 시즌을 준비하는 그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역대 30번째 개인 통산 3000안타를 달성한 이치로는 더 이상은 이룰 게 없어 보이지만 현역 의지는 변함없다. 


지난해 콜로라도전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를 때려낸 뒤 팬들에 인사를 하고 있는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

MLB.com에 따르면 이치로는 “앞으로 더 많은 기록을 바꾸고, 더 큰 숫자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치로는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여하고 있다.

어느덧 메이저리그에서 17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치로는 1973년생으로 만 44세 노장이다. 투수 바톨로 콜론(뉴욕 메츠)와 함께 최고령 선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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