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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에도 핀테크 적용.. NH농협은행 ‘농업핀테크 해커톤’ 개최
뉴스종합| 2017-02-20 10:07
-농헙에 핀테크기술 적용해 효율성ㆍ수익성 업(UP)
-총 1400만원 상금과 후속 지원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NH농협은행이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농업핀테크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NH-KISA 농업핀테크 해커톤’ 참가신청을 받는다.

농업핀테크란 지급결제, 데이터분석, 금융플랫폼 등 핀테크 기술을 응용해 농업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기술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짧게는 몇시간, 길게는 며칠까지 마라톤을 하듯 기존의 프로그램 개선 및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이벤트다.


이번 농업핀테크 해커톤은 단체부문과 개인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단체부문’은 IT(정보기술)업체와 일반기업, 단체 등이 농업에 핀테크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부문’은 대학생, IT기업 종사자 등 핀테크에 관심 있는 개인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입상자에게는 농협은행장상과 KISA원장상 등 총 14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이와 함께 서비스 상용화와 사업화 지원을 위해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 및 NH핀테크 혁신센터, KISA핀테크 보안ㆍ인증기술 지원센터의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2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www.onoffmix.com)에서 가능하다. 참가자로 선발되면 내달 25일부터 1박 2일간 서울시 송파구 소재 KISA 핀테크 보안ㆍ인증기술 지원센터에서 본선을 치르게 된다. 


기타 행사내용은 NH농협은행(banking.nonghyup.com)나 NH핀테크 오픈플랫폼(nhfintech.nonghyup.com),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www.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농업핀테크를 통해 6차 산업의 시대를 새롭게 열어가고자 한다”며 “이번 해커톤을 계기로 예비창업자, 스타트업에 대해서 농협의 인프라를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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