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풍 ‘꽃무늬 의류’ 잘 팔린다…왜?
기사입력 2017-03-16 08:35 작게 크게
-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 판매 6배↑
-생기 있고 날씬해보여 대세로 부상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올 봄에는 플라워 패션이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새봄을 맞아 플라워 패턴을 활용한 패션 상품의 판매가 최대 6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이 최근 한달(2월9일~3월8일) 간 패션 카테고리(여성의류+브랜드여성의류) 판매 신장률을 조사한 결과, 쉬폰ㆍ시스루 블라우스는 전년 동기 대비 55%, 프린트 블라우스 품목은 39% 증가했다.

[사진=랩 야상 점퍼]


특히 올해 트렌드 대세로 떠오른 플라워 패턴 아이템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같은 기간 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와 시폰ㆍ시스루 블라우스의 판매량은 각각 324%, 315%씩 늘어났다. 레이스ㆍ프릴 블라우스의 판매 신장률은 무려 567% 이상 증가했다. 작게는 4배에서 최대 6배 신장한 것이다. 그간 꾸준히 인기를 끌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플라워 패턴 원피스도 30% 가량 증가하며 높은 선호도를 반영했다.

이처럼 플라워 패션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플라워 패턴이 스타일 전반에 생기를 주고, 시선을 분산해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기때문이다. 여기에다 긴 치마, 헤링본 재킷 등 7080 스타일의 복고풍 패션이 유행하면서 꽃무늬의 인기가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헤링본은 ‘청어의 뼈’를 뜻하며, 헤링본 재킷은 가지런한 사선모양을 띠는 청어의 뼈를 그대로 패턴화해 디자인한 자켓을 의미한다. 클래식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다양한 의류 패턴에 활용되고 있다.

이에 모조에스핀, 시슬리 등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들은 플라워 패턴을 주력으로 한 프린트 제품을 예년보다 15% 안팎으로 늘려 출시했다. G마켓 내 브랜드 여성 패션 브랜드들도 플라워 패션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멀티 SPA 브랜드 LAP은 ‘미키, 꽃밭에 빠지다’를 주제로 디즈니와의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며 꽃 나염 크랍 티셔츠와 꽃자수 데님 스커트 등 플라워 패션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여성의류 브랜드 드넬(dneL)도 플로럴 블라우스 등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되는 ‘꽃다운 특가’에 판매 중이다.

G마켓 관계자는 “G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블라우스 베스트 상품 10개 중 8 개가 플라워 패턴 아이템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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