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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현질’ 누가 하느냐고요? 직장인 10명 중 6명이 합니다
뉴스종합| 2017-03-26 08:00
응답자 16%는 업무시간에도 수시로 모바일 게임 삼매경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는 직장인 중 61%는 게임을 하며 현금 결제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게임분야 전문 취업포털 게임잡과 함께 남녀 직장인 582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게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74.2%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모바일 게임을 하며 현금 결제를 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도 61.8%에 달했다. 이들이 모바일 게임 현금 결제에 사용한 비용은 한 달 평균 4만 6000원이었다.


모바일 게임을 하는 시간대는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에서(43.5%)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퇴근 후 휴식시간에(33.8%), 업무 시간에 틈틈이(수시로, 15.7%) 순이었다. 하루 평균 모바일 게임 플레이 시간은 61분이었다.

모바일 게임을 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59.3%)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53.5%), 지인들이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19.7%), 비용부담이 적어서(18.5%)가 그 뒤를 이었다.

‘모바일 게임을 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할 것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95.0%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이라서(53.2%), 출퇴근 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48.8%),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27.7%) 등이 꼽혔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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