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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취재위해 국내외 취재진 1000여명, 목포신항 출입신청
뉴스종합| 2017-03-26 19:48
[헤럴드경제]국내외 취재진 1000여 명이 세월호가 거치되는 목포신항 취재를 위해 사전 출입신청을 했다.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국내외 언론매체로부터 목포신항 취재 신청을 받은 결과 CNN, BBC, CCTV, 알자지라 등 해외 언론사를 비롯한 국내외 기자 1000여 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신항은 국가보안시설이어서 평소 방문객 등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취재진도 이곳에서 취재 활동을 하려면 사전에 해수부에 신청해 임시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신청한다고 해서 다 출입증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해수부는 시설 수용 능력을 고려해 매체당 방송은 4∼5명, 통신·신문은 3명으로 출입증 발급 인원을 제한할 방침이다.

임시출입증이기 때문에 당일에만 사용 가능하고, 다음날까지 계속 쓰려면 직접 갱신해야 한다.

보안시설이므로 헬기나 드론을 이용한 촬영 역시 금지된다.

세월호는 이르면 오는 28일 준비를 모두 마치고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월호는 현재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 마린’에 실려 배수와 기름 방제 작업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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