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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역 사고 장면, 만취 운전자 행인에게 돌진 3명 ‘쾅’
뉴스종합| 2017-03-30 08:55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만취한 60대 운전자가 쏘나타를 끌고 지하철 역사 입구의 행인을 치었다. 이 장면은 인근을 지나던 행인의 카메라에포착돼 온라인상에서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9일 오후 9시경 인천시 부평구 동암역 남광장에서 쏘나타 승용차 1대가 출입구 계단으로 돌진, 행인 3명을 치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차량 운전자는 다른 차량을 받은 뒤 차 안에 있었다. 문제의 쏘나타 차량은 광장에 잠시 정차해있었다. 이에 시민들이 이 남성을 훈계하면서 사진을 촬영하는 도중, 갑작스레 차량이 동암역 입구를 향해 돌진했다. 승용차는 조수석 문이 열린 채로 굉음을 내며 5m 앞 출입구 계단으로 돌진했고, 행인 3명이 차에 받혔다.

시민이 올린 영상에선 이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치인 행인은 공중으로 몸이 날아갈 정도의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 시민들은 고함과 욕설을 지르며 만취한 남성을 비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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