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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HEC 공장 증설로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강화
뉴스종합| 2017-04-28 15:52
- 수용성 페인트 첨가제로 사용되는 HEC(HydroxyEthyl Cellulose)
- 2018년까지 450억원 투자…연산 9000톤 규모 추가 증설 진행
-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의 규모 경쟁력 확보로 수익성 강화 목표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용성 페인트 첨가제로 사용되는 HEC 공장을 기존 연산 1만톤에서 9000톤 증설해 총 1만9000톤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28일 공시했다.

롯데정밀화학의 HEC 제품 고유 브랜드는 헤셀로스®로, 식물성 펄프를 원료로한 스페셜티 제품이다.

수용성 페인트 및 로션, 샴푸 등 퍼스널케어 용품에 점성을 높여 주고 보습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번 공장 증설은 총 45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울산사업장 내에서 올 2분기부터 진행된다.

완공은 내년 3분기 예정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회사의 주력 사업인 셀룰로스 계열 제품 HEC(헤셀로스®) 증설로 규모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셀룰로스 제품의 고부가 용도 개발, 신규 시장개척 등을 통해 스페셜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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