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 고객 73% “선물보다 내가 섭취”
기사입력 2017-05-17 11:25 작게 크게
서울·5대 광역시 구매자 설문

평소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은 가족 등을 위한 선물이 아닌, 본인이 직접 섭취하기 위해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6명은 몸이 안 좋을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꾸준히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협회)가 서울과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69세의 건강기능식품 섭취자 1511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행태 설문조사’를 지난해 시행, 지난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을 스스로 구매해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응답자 중 72.5%는 ‘선물이 아닌 본인이 직접 섭취할 목적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년 전 같은 응답 비율인 66.1%보다 높은 수치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배우자가 구매해 주는 경우는 12.4%에 그쳤다.

또 응답자의 58.5%는 ‘건강기능식품을 항상 섭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건강이 안 좋을 때만 가끔씩 섭취한다’, ‘환절기 등 특별한 계절에만 섭취한다’는 응답은 각각 22.3%, 16%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평소에도 꾸준히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사례가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섭취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는 비타민과 홍삼이 각각 53.5%와 38.5%로 응답자 중 1ㆍ2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메가3 지방산(오메가-3ㆍ25.8%) ▷칼슘(9.2%) ▷프로바이오틱스(8.0%) ▷루테인(4.7%) 등의 순이었다.

제형별로는 다른 제형보다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알약형이 47.8%로 가장 많았고, 액상 형태(파우치)와 캡슐 형태가 각각 21.2%, 20.8%로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다. 특히 분말ㆍ과립형으로 섭취한다는 응답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는데, 이는 최근 높은 인기를 얻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대부분 응답자는 본인이 섭취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에 대해 재구매 의사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김수창 협회 전무는 “건강기능식품이 현대인에게 기능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으면서 건강관리를 위해 날마다 꾸준히 제품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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