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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코스닥] 유앤아이, 세계 마그네슘 컨퍼런스서 우수상 수상
뉴스종합| 2017-06-28 09:30

-옥스퍼드대학교 정형외과와 공동연구로 ‘공정’ 분야 우수상
-“국내 생체분해성 금속소재 우수성 확인”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코스닥 상장사 유앤아이(대표 구자교)는 제74회 세계 마그네슘 컨퍼런스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앤아이는 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를 제작하는 업체다.

유앤아이에 따르면 국제마그네슘협회는 지난달 21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74회 마그네슘 컨퍼런스에서 정형외과용 생체분해성 마그네슘합금에 대한 유앤아이와 옥스퍼드대학교 정형외과의 공동연구를 올해 ‘공정’ 분야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국제마그네슘협회는 지난 1962년부터 마그네슘을 가장 혁신적으로 사용한 연구자와 회사에 5개 부문에 걸쳐 우수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상을 받은 유앤아이와 옥스퍼드대학교의 공동 연구는 생체분해성 금속이 환자에게 이식돼 체내에서 분해될 때 발생하는 기초적인 생물학적, 의학적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다. 이 연구를 통해 국내 생체분해성 금속소재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국제 의공학 연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옥스퍼드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의료용 임플란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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